(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파견·용역 근로자 41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는 전날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의 파견·용역 근로자는 모두 825명으로 이번 협의로 50.2%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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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411명은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보전, 업무특성에 따라 전환대상에서 제외됐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은 별도 채용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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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60세 미만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정년이 지난 60세 이상 근로자는 촉탁 계약에 의한 기간제 근로자로 각각 채용된다.
수원시는 지난 7월부터 사측 대표단, 근로자 대표단, 이해관계 근로자, 외부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논의를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파견·용역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협의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이라는 결실을 얻었다"며 "수원시의 근로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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