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울산과학기술원 MOU 체결[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항만 물류 혁신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 공동사업 발굴·수행 ▲ 혁신 성장 전문인력 양성 ▲ 항만 물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 항만 물류 혁신 기업 지원 ▲ 항만 물류 신산업 연구·개발 활성화 ▲ 경진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항만공사와 울산과기원은 이번 협약 전부터 신규 사업 모델 발굴, 실무형 인재 양성,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 물류 산업과 과학기술을 융합해 울산항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무영 울산과기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항만 물류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