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청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울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6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 교육을 시행한다.

공직자 청렴 교육은 실·국장을 포함한 울산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울산시의원도 참여한다.

올해 공직자 청렴 교육은 청렴 교육 전문 강사가 체계적 교육으로 청렴 의식을 확립한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갑질 문제와 청탁금지법, 부패 공익신고와 강화된 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공직자 청렴 마인드와 청렴 실천 의지를 강조한다.

먼저 28일 오전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이 '청렴 근육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후에는 파인교육개발원 이윤미 원장이 '우리와 가까운 청렴'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29일 오전에는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가 '다산 정약용의 청렴 정신과 창조리더십', 오후에는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김덕만 박사가 '공직 신뢰와 청렴'이라는 주제로 각각 교육한다.

30일에는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가 '공직자의 소명의식과 청렴'에 대해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공직자 청렴 교육을 포함해 청렴 어울림 한마당, 청렴 정책포럼 등 다양한 부패방지 청렴 시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3월에는 27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청렴 사회 민관협의회를 열어 울산시 청렴 사회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과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도시 울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