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과일이 전국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에 단감, 사과, 배, 참다래, 떫은감 등 5개 품목에 걸쳐 35개 농가가 출품해 이 중 최우수상 3개 농가, 우수상 2개 농가, 장려상 2개 농가가 선정됐다.
과일선발대회 최우수상 진주 참다래[경남도 제공]
최우수상은 진주시 신현열(참다래)·창녕군 노왕현(단감)·산청군 하일규(떫은감) 씨가 받았다. 우수상은 진주시 한진수(단감)·거창군 오서윤(사과)씨가, 장려상은 진주시 김명수(단감)·하동군 정상영(사과)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선발대회에 앞서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 심사를 거쳐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대회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품목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모두 40점이 뽑혔다.
수상 과일은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