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전경[영암군 제공]
(영암=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영암군은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 에너지이용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택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이다.
벽체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교체·창호 일체형 에어컨 설치 등을 가구당 평균 200만원(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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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자격조건은 기초생활수급가구·차상위계층·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이다.
같은 사업으로 3년 이내 이미 혜택을 받은 가구와 주거급여수급자(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전국단위 사업으로 시군단위 별도 할당량이 없어 자격조건과 에너지 효율화 시급성에 따라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영암군은 에너지 효율화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가능한 이달 안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단업체에서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내용을 결정하고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적격 여부를 확인해 최종결정한다.
문의는 거주지 관할 읍면 사무소나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콜센터(☎1670-7653)로 하면 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적은 비용으로 농촌의 어려운 에너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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