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최근 3년만에 재출시한 현지 전략 모델 쌍트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현대차가 인도 애프터서비스(AS)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 인디아가 최근 발표한 '2018 인도 고객 서비스 지수 연구' 조사에서 912점(1천점 만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이어 타타 모터스와 마힌드라가 각각 874점과 865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포드와 도요타는 829점과 827점을 얻어 뒤를 이었다.

현대차를 2위로 밀어내고 인도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루티 스즈키는 이번 조사에서 804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올해 조사는 인도 주요 도시에서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고객 9천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객은 서비스 품질, 차량 픽업, 서비스 시설 등 5개 항목에 답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진행된 딜러 관련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는 876점을 얻어 마힌드라(88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