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11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0.0원에 개장한 뒤 오전 11시께 1,112.5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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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를 뜻하는 네고 물량도 예상만큼 쏟아지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장 초반 잠깐씩 1,109원대 아래로 내려갔는데 하단 경계가 아직 있었다"며 "이월 네고 물량도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금주에는 1,100∼1,12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달러 강세 압력에 대한 의구심이 차츰 퍼지면서 달러 약세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75.65원이다. 전거래일 기준환율(977.53원) 대비 1.88원 낮다.
원-달러 환전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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