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쳐내는 송광민(대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1차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송광민이 안타를 쳐내고 있다. 2018.10.19
superdoo82@yna.co.kr
(대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송광민(35·한화 이글스)이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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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자리는 '3루수'다.
전날(19일) 1차전에서 김회성을 3루수로 먼저 썼던 한 감독은 2차전에서 베테랑 송광민을 5번타자 3루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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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은 10월 3일 '다소 나태해졌다'는 지적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정규시즌을 마감한 송광민은 한 감독에게 사과하고 준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송광민은 2007년 준PO와 PO에 한 경기씩 나섰지만, 모두 교체 출전했다.
한화는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송광민은 준PO 1차전에서도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2타수 1안타를 치며 개인 첫 포스트시즌 안타도 만들었다.
한화는 준PO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송광민의 경기력을 확인한 한 감독은 준PO 2차전에서 설욕을 노리며 송광민을 중심 타선에 세웠다.
포수 마스크는 지성준이 쓴다. 큰 경험 많은 최재훈은 준PO 1차전에서 포수로 나서서,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한 감독은 2차전 선발 키버스 샘슨을 배려하는 라인업을 짰다.
정규시즌 내내 샘슨은 지성준과 호흡을 맞췄다.
한 감독은 "샘슨과 지성준의 호흡이 좋다. 또한, 최재훈을 대타로 쓰거나 경기 중후반에 '세이브 포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광민, 지성준을 제외하면 라인업에 변화는 없다.
1차전과 같이 정근우(1루수)와 이용규(중견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재러드 호잉(우익수), 이성열(지명타자)이 송광민과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한다.
하주석(유격수), 최진행(좌익수), 지성준, 정은원(2루수)이 하위타순에 선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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